
흑백요리사2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탈락자들의 반응이었다. 대부분 담담했고, 크게 억울해하지 않았다. 아쉬움은 있었지만 판정에 대한 반발은 없다시피했다. 경쟁과 탈락이 필연인 프로그램에서는 꽤 이례적인 분위기였다. 왜 그랬을까. 공정성 논쟁이 없어서일까? 사실 이 프로그램이 특별히 더 공정했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. 심사에는 주관이 개입되고, 시간은 촉박하며, 운도 작용한다. 다만 이 프로그램에는 하나 분명한 특징이 있었다. 탈락자들이 "왜 떨어졌는지"를 대체로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. 심사의 기준은 미리 제시됐고, 상세한 설명을 포함한 판정 과정은 공개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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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원문보기 https://www.lawtime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191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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